1. 학교의 기원

수도자신학원은 1981년 10월 16일 남녀수도자장상연합회의 결정으로 남녀수도자들의 기초양성을 위해 설립된 ‘수도자들을 위한 수도자들의 학교’이다.

1982년 3월 5일 신학원의 문을 열어 제1기 86명의 수도자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수도성소의 감소, 다양한 교육 기회의 확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수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

신학원 초대 원장은 남자수도자장상협의회 회장인 살레시오회 관구장 윤루카 신부였다. 학교의 명칭은 “영성신학원”이었고, 학교의 위치는 서울 마포구 망원1동 403-2, 마리아수도회의 효성 중등학원 건물이었다.

2. 학교의 장소 이전

1983년 8월 17일에는 학생들의 통학에 더 용이한 프란치스꼬회의 본부 수도원(서울 중구 정동 17)으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처음에 강의는 그 수도원 내부의 건물에서 이루어졌다.

1987년 2월부터는 작은형제회에서 건립한 프란치스꼬 교육회관 건물 5층에 자리잡게 되었고 수도원을 사용하던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3. 학교의 명칭 변경

학교의 원 명칭은 “영성신학원”이었는데, 이에 대해 그 명칭으로 말미암아 그 학교가 마치 영성만을 가르치는 전문학교라는 인상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물론 처음에 이 명칭을 사용하려 했을 때는 수도자들의 영성을 확고히 심어준다는 취지가 수렴된 것이었다.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명칭 변경에 관한 논의를 위한 모임이 있었고, 결국 1983년 8월 17일 학교의 명칭을 “수도자신학원”으로 변경하였다.

4. 학교의 운영 주체

수도자 신학원은 남녀수도자장상협의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었는데, 실무는 당시 학교 창설의 주요 인사인 살레시오회의 윤루카 신부가 맡았었다. 그런데 그분이 소속 수도회 총참사원으로 선출되는 바람에 더 이상 운영을 맡을 수가 없게 되었다.

장상들은 이 학교의 운영을 작은형제회에 위임하였고, 작은형제회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1985년 1월 1일부터 수도자신학원은 작은형제회에서 모든 운영을 맡게 되었다. 1985년 2월 이 학교의 2대 원장으로 작은형제회의 유수일(사베리오) 신부가 임명되었다. 그리고 1988년 1월 18일 신학원 3대 원장으로 배요셉 신부가 임명되었다.

5. 학칙 인준

신학원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칙을 만들게 되었다. 이것을 프란치스꼬회 관구 평의회가 1987년 12월 28일 인준하였다. 이 학칙은 2006년 5월 26일, 2006년 5월 26일, 2008년 2월 15일 수도자신학원 운영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개정하였다.

2006년 11월 25일에는 학생자치회에 의해 개정된 학생회칙을 인준하였다.

6. 새로운 도약을 향하여

그동안 남녀수도자장상연합회와 작은형제회, 그리고 알찬 강의를 해준 교수진과 선배 수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확고한 기반을 갖게 되었다.

이제 이를 발판삼아 남녀수도자장상협의회와 학생, 교수진과 폭넓은 대화와 의견수렴을 통해 수도자들의 양성과 영성 심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더욱 질 높은 학교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 좋은 교수진, 하느님의 지혜를 찾으려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태도, 수도회간의 깊은 친교의 분위기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